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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신포차 홍대점(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포차세트(숯불간장제육+우동))

by 다남 블로그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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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신포차 홍대점의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와,포차세트(숯불간장제육+우동)를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논현동 한신포차의 닭발을 한때 즐겨 먹었는데 논현동 한신포차가 없어졌습니다.

지방에 사는 친구가 서울을 놀러 와 홍대를 왔는데 눈에 띄는 한신포차의 홍대점이 눈에 띄어 오랜만에 한신포차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신포차 홍대점

주소: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3

영업시간:매일 16:30~04:00

입장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한신포차 시그니쳐 콩나물국을 먼저 가져다주었습니다. 한신포차의 닭발을 먹을 때 닭발에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홍대 한신포차는 자리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태 한신포차 갈 때마다 닭발만 주문을 하여서 메뉴판을 제대로 본 적 없었는데 오늘은 닭발 말고 딴 걸 먹어보기 위해 한신포차의 여러 메뉴들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를 주문하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메뉴들도 기대가 되었고 밥을 안 먹고 방문했기 때문에한신포차의 다른 메뉴도 먹어보기 위해 포차세트(숯불간장제육+우동)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홍대 한신포차는 규모가 엄청 크고 손님들도 많았는데 한신포차는 어느 지점이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무진장 시끄러워서 친구랑 대화하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이것 또한 한신포차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편의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술집을 잘 안 가는 편인데 오랜만에 사람 많은 곳에 오니 약간의 긴장을 한 거 같았습니다.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 19,000원)

한신포차라고 하면 닭발이지만 오늘은 다른 메뉴를 먹어봤는데 그렇게 먼저 주문한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19,000원)이 나왔습니다. 치즈불닭의 느낌이 나는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였습니다.치즈와 바베큐가 따로 좌우로 반반씩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고추장 불고기를 하나 집어서 치즈를 돌돌 말아 한입 먹어봤는데 첫맛은 오 맛있는데 하면서 동시에 밥이 당기는 맛이어서 그래서 공깃밥 하나를 주문해서 친구랑 나눠 먹었습니다. 한신포차의 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는 매콤한 바베큐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자아내는 맛이었습니다.치즈돼지고추장바베큐는 불향 그대로 나는 매콤한 돼지바베큐였습니다.기름기가 쫙 빠져있어서 고소한 치즈랑 참 잘 어울렸습니다. 쭉 늘어나는 치즈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줘서 계속 손이 가는 치즈돼지고기바베큐였습니다.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먹다 보니 진짜 소주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포차세트(숯불간장제육+우동)19,000원

추가로 주문한 한신포차세트(숯불간장제육+우동)19,000원 입니다.포차세트의 숯불간장제육은 간장소스와 고기의 조합이었는데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었습니다. 게다가 위에 파채가 올라가 있었는데 제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불향은 약한 느낌이었지만 단짠 메뉴였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신포차의 포차세트의 우동입니다.오랜만에 방문한 한신포차였는데 소주 마실 때 국물요리가 필요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소주를 마실 때 한신포차의 우동국물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포차에서 빠지면 안 되는 우동이라 감성도 좋았고 꽤 마음에 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우동의 내용물도 푸짐한 편이었습니다. 처음엔 한신포차의 세트메뉴인데 포차세트가 처음에 19,000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저렴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또 그렇게 적은 양도 아니고 보통 안주 하나당 15,000원은 거뜬히 넘기는 미쳐버린 고물가시대에다가 홍대라는 상권에 숯불간장제육과우동이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도 가격이 19,000면 되게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고 이 정도 구성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한신포차를 방문해서 닭발 말고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이 좋았고 물가가 오르는 어려운 시대에 홍대라는 상권인데도 저렴한 편인 가격이 마음에 드는 가성비 좋은 프랜차이즈 술집 한신포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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